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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 생보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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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비대면 신청 가능…노후 종합서비스 전환 상품도"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내년 1월 2일부터 생보사(19개사)에서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을 출시한다. 기존에는 5개(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 생명보험사가 운영했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고객센터가 적은 지방 소재 계약자들은 상품 신청이 어렵다는 의견을 접수해 소비자들이 쉽게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하도록 비대면 가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이 제도는 보험료 납부가 끝난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최대 90%까지 연금처럼 미리 받는 것이다. 사후 소득인 사망보험금을 연금이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나머지 10%는 사망 시 보험금으로 받는다.

상품 출시는 보험사별로 비대면 가입 준비를 완료한 회사부터 순차로 시행한다. 화상상담·콜센터를 통해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담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는 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월 지급 연금형 상품을 내년 3월부터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연 지급형을 선택한 소비자들도 월 지급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유동화 금액을 헬스케어·요양 등 노후 종합 서비스로 제공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서비스형' 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치매머니 관리를 위한 신탁 활성화 방안', '치매 관련 보험상품 확대 방안'도 마련해 생활 체감형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도입 이후, 지난 15일까지 총 1262건이 신청됐다. 총 57억 5000만원이 지급됐고, 1건당 유동화 금액은 약 455만 8000원이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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