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융복합 제품의 신뢰성 확보와 기술 표준 개발 활성화를 위해 ‘첨단소재 및 융복합 제품 표준 플랫폼’을 구축,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첨단소재 및 융복합 제품 표준 플랫폼은 탄소섬유, 인조흑연, 탄소나노튜브, 그래핀 등 6대 탄소소재와 관련된 국내외 표준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최신 표준 개정 현황과 적용 분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탄소소재 응용기술의 시험・분석 유형에 따른 제・개정 현황과 함께 단체표준, 국가표준, 국제표준 등 표준분류 체계에 따른 표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기업 및 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첨단소재 분야 표준 기술 동향을 쉽게 파악하고 기술표준 개발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첨단소재 및 융복합 제품 표준 플랫폼 내에 ‘표준 수요조사’ 기능을 탑재해 기업이 직접 표준 제정 및 개정을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산업 맞춤형 표준을 발굴하고, 기업 중심의 참여형 표준화 추진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최웅기 팀장은 “표준이 곧 제품 신뢰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플랫폼 구축이 탄소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제품 개발 시에 겪는 애로사항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공인인증기관 자격 획득 및 단체표준 인증과 연계하여 ‘표준-시험-인증’을 잇는 원스톱 신뢰 체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첨단소재 융복합 제품 표준 플랫폼’은 해당 웹사이트 검색을 통해 누구나 접속 가능하며, 탄소소재 융복합 제품 표준화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