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한화비전과 아워홈이 베트남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황성재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이상복 아워홈 베트남 법인장(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등 현지 임직원들과 티엔 호아 수녀들이 사회공헌 행사를 함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비전]](https://image.inews24.com/v1/972dd6599b06d8.jpg)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지난 17일 박닌성 소재 티엔 호아(Thien Hoa)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을 찾아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티엔 호아는 5세에서 22세 사이의 시각장애 아동·청소년 35명이 생활하는 보호시설로, 외부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회공헌은 한화비전과 아워홈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양사는 최근 한화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월간 한 모금'에 함께 합류하는 등 ESG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비전은 안전한 생활 공간을 위해 카메라와 가구 등을 기부했다. 아워홈은 아이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시설 정비 및 문화 체험 봉사활동에는 현지 법인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이들과 떡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고, 위생 교육을 진행했다.
티엔 호아를 운영하는 레 티 타인 항 수녀는 "한화비전과 아워홈의 지원은 이곳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격려"라며 "임직원들이 시설 환경 개선에 힘써준 덕분에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화비전 베트남 법인은 2024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우리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 아이들의 생활 및 학습 공간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 지역 사회에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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