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지방교육재정분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교육재정분석은 교육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재정 건전성 ▲재정 효율성 ▲교육재정 운영 성과 ▲재정 관리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재정운용의 체계성 강화와 불요불급한 지출 구조 개선, 중장기 재정관리 계획의 충실한 이행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건비 등 주요 재정 항목에 대한 정밀한 추계 관리, 교육활동에 직접 기여하지 않는 행정성 경비의 합리적 조정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교육의 질은 높이고 행정 부담은 줄이는 재정 운용’을 목표로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학생·교원 중심의 예산 집행에 집중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방교육재정분석 결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종훈 예산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 본질에 충실하고자 한 전남교육 모든 구성원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정된 재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운용해 학생의 성장과 학교의 행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재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고, 교육 현장이 체감하는 재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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