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과 주거환경 개선, 노숙인 보호 강화 등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노인·장애인·아동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점검과 난방비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5692명에 대한 안전 확인 주기를 단축해 방문·유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총 435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단열 보강·보일러 교체·방풍막 설치 등을 지원하고, 총사업비 8억6000만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한다.
노숙인 보호를 위해 일시보호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경찰·소방과 합동 순찰을 실시하며, 한파특보 시에는 순찰을 확대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절기 이웃돕기 사업을 통해 이불·전기장판·연탄 등 방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부는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과 경주페이 앱 '해피동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파에 취약한 시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보호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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