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겨울철 건선이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피부 증상 완화와 체내 노폐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이 소개됐다.
![겨울철 건선이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피부 증상 완화와 체내 노폐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Dermeleve®]](https://image.inews24.com/v1/a35132e0f2f256.jpg)
최근 '지구용사 벡터맨'의 메두사 역할로도 이름을 알린 박미경 광지의원한의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박미경TV'에서 감두탕의 건강 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현대인의 생활 환경에서 다양한 노폐물이 축적될 수 있다. 간과 신장, 림프계를 통한 배출 기능이 일시적으로 부담을 받을 경우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 건선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감두탕은 검은콩과 감초 두 가지 재료로 만드는 음료로, 비교적 간단한 조리법이 특징이다. 물 1ℓ에 검은콩 20g과 감초 20g을 넣고 약 30분간 중불로 끓인 뒤 식혀서 마시는 방식이다. 증상 정도에 따라 한 번에 약 200cc씩 하루 한 잔에서 세 잔까지 섭취할 수 있다.
감두탕은 단기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장기간 희석해 마시는 방법이 모두 가능하다. 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이 심할 때는 3~7일 정도 비교적 짧은 기간 섭취하는 방식을, 보다 완만하게 관리하려고 할 경우에는 감초 양을 줄이거나 물을 더해 차처럼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겨울철 건선이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피부 증상 완화와 체내 노폐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이 제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Dermeleve®]](https://image.inews24.com/v1/09d6c11bd56068.jpg)
특히 이미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뚜렷하게 나타난 경우엔 식습관 조절이나 수분 섭취만으로는 회복이 더딜 수 있다.
이때 일정 기간 자극적인 음식이나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면서 감두탕을 병행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어 섭취 후 부종이나 두통, 소변량 변화 등이 나타나면 중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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