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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젯,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부산 관광 글로벌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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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 기반 체험형 도시 마케팅 모델 제시
기획·섭외·운영 전 과정 직접 총괄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종합광고대행사 애드젯이 MCN(Multi-Channel Network) 기반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 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며, 체험형 도시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드젯이 기획부터 인플루언서 섭외, 일정 설계,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한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례로, 태국 현지에서 높은 영향력을 보유한 여행·라이프스타일 분야 인플루언서들이 부산을 방문해 숙박, 로컬 명소, 의료, 문화 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청된 인플루언서들은 각자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부산의 도시 분위기와 지역 고유의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연출 중심의 홍보가 아닌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해외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본 부산의 매력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프로젝트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주현 애드젯 대표이사, KRASAENUCH ALISA, KRASAENUCH THANAKORN, DECHWILAI PISSAMAI, SUPASEE NICHA. [사진=애드젯]

애드젯은 이번 프로젝트를 단순한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에 그치지 않고, MCN 기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구조로 설계했다. 국가 단위 콘텐츠 소비 성향과 플랫폼 특성을 분석해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고, 도시 체험 동선과 콘텐츠 흐름을 하나의 서사 구조로 구성함으로써 부산 관광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프로젝트에서 필수적인 사전 커뮤니케이션, 일정 관리, 현장 운영, 콘텐츠 방향성 조율 등 복합적인 실무를 애드젯이 직접 총괄하며 안정적인 프로젝트 운영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는 도시 관광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민간 주체의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유주현·최광우 애드젯 공동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인플루언서가 도시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한 부산의 일상과 공간을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MCN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부산을 포함한 지역 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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