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22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본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본사 3개 본부 13개 처·실의 올해 주요성과 및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내년 핵심 전략과제를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기존 처·실 별로 단순히 발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에너지 전환 등 국정과제 이행과 안전·보안 등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에 대해 참석자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발전소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협력사와 함께 하는 에너지 전환, 전방위적 AX 혁신 등 남부발전이 마주한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임금피크 직원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안전동행단’ 운영 △이상기후 등 신종 재난대비를 위한 대응훈련체계 개선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확대 △국산 가스터빈 수출을 위한 해외로드쇼 추진 △재생에너지 新 로드맵 수립 등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 남부발전이 추진할 과제가 구체화되고, 달성해야 할 목표가 분명해졌다”면서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석탄화력 폐지가 본격화 되는 만큼 모든 임직원이 계획한 일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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