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울산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분양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24일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전용면적 84~176㎡ 아파트 631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등 총 2개 단지 6개 동 753가구로 구성된다.

청약접수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31일 2순위 등으로 이어진다. 당첨자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19~21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단지가 위치한 울산 남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울산·부산·경남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와 세대주 요건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공급되며, 전용 168~176㎡는 추첨제 100%가 적용된다.

거주의무 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없으며 1·2단지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로 빠르게 전매가 가능하다.

야음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향후 2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변모될 예정이다. 주변에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야음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용연초·야음초·대현고·신선여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번영로, 수암로 등 주요도로를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선암호수공원과 함께 울산의 산업·비즈니스 핵심축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도 가깝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 남구의 미래 주거 중심인 야음동에서 브랜드와 기술, 설계, 입지 등 모든 것을 갖춘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주거 공간으로 울산의 새로운 고급 단지의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단지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