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나인권 전북자치도의회 의원이 22일 내년 지방선거 김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허울뿐인 시설 개발, 알맹이 없는 인프라 구축보다 경제 개발이 먼저"라며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타개하는 경제시장으로, 김제 대전환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김제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 김제시장에 대해 "독선행정, 위선행정, 군림행정으로 김제가 혼돈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실추된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김제경제부흥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시민의 삶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로 만드는 게 정치의 책임이자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존엄한 김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지역 성장 발전을 위한 김제 대전환 5대 비전도 제시했다.
영농형 태양광 햇빛연금 도입, 지역상품 우선구매제 확립 및 지역순환경제실현, 사회적 경제특구 및 사회적 경제기업도시 조성, 전국 최초 김제시 중고생 조직 지원, 김제새만금에 K-농업데이터센터 대기업 유치 등이 그것이다.
나 의원은 김제 백산면 출신으로 전북자치도의회 재선의원으로서 농산업경제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도의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이재명 대선후보 민생소통추진단 소통위원장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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