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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칭다오 직항 신설…대구 첫 방문 중국 관광객 공항서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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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문예진흥원, 환영 프로그램 가동…내년 3월까지 주 2회 운항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가 ‘칭다오–대구’ 신규 노선 취항에 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전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1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첫 취항편을 타고 온 중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대 분위기를 조성했다. 중국 관광객에게 긍정적 첫인상을 심어 재방문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21일 칭다오 대구노선 신규취항 칭다오 여행객 환영 전경 [사진=대구시]

칭다오항공의 신규 노선은 내년 3월까지 매주 수·일요일, 주 2회 운항된다. 대구와 칭다오는 1993년 자매도시를 체결해 교류해 왔으며, 이번 노선 개설이 관광·경제 협력 확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취항 준비 과정에서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칭다오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단체 관광 상품 구성에 참여했고, 향후에도 안정적 상품 운영과 모객 확대를 위해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는 중화권 관광객 편의 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지난 9월부터 주요 관광지와 상점에 알리페이 기반 QR 결제 환경을 구축해 중국 관광객이 익숙한 방식으로 소비하고 체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칭다오 항공측의 환영 행사 [사진=대구시]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직항노선 신설은 중국 시장의 접근성과 다양성을 크게 넓힌 전환점”이라며 “2026년에는 중국 각 지역 대상 설명회, 팸투어, 온라인 홍보 강화 등 맞춤형 전략으로 유치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노선 취항을 계기로 중국 관광 시장의 회복 세대를 선점하고, 장기적 재방문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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