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은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사진=셀트리온 제공]](https://image.inews24.com/v1/ca50a8245853c7.jpg)
독일에서는 출시와 함께 의료진·환자 대상 영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독일은 잠재 골다공증 환자가 약 6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제품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프랑스에서는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로 구축한 병원 중심 영업망을 활용해 처방 확대에 나선다. 류마티스 등 자가면역질환 전문의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인에서도 출시를 마쳤다. 정맥주사(IV) 제형인 오센벨트는 병원 채널에 강점을 가진 현지 법인을 통해 공급하고, 피하주사(SC) 제형인 스토보클로는 유통 파트너사를 통해 리테일 채널에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출시는 각국 정부의 의료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 시스템 모두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한층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유럽 전역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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