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스틱 청소기 신제품 ‘제트 핏’을 오는 23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1.96㎏으로 삼성전자 스틱 청소기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해 핸디형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무게가 1.18㎏에 불과해 선반 위나 창틀 등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최대 180W의 흡입력을 갖춘 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Jet Fit)'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1736897b9a0bd9.jpg)
흡입력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최대 180W까지 가능하며, 경량형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일반 모드에서 최대 50분간 연속 작동한다. 바닥 브러시는 청소 면적을 넓히고 바닥에 붙은 먼지를 흡입하는 ‘더블 액션 클리닝’ 구조를 적용해 청소 효율을 높였다. 브러시에는 톱니 모양의 스크래퍼를 적용해 머리카락이나 먼지 엉킴을 최소화했으며, 측면 LED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청소가 가능하다.
또 ‘5중 필터 시스템’을 장착해 청소 중 흡입되는 공기 속 미세먼지를 99.999%까지 걸러낸다.
사용 편의성도 강화됐다.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 모션 클리닝’ 기능은 사용자가 청소기를 바닥에 내려놓거나 벽에 기대는 등 멈춤 상태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작동을 중단하고 대기 상태로 전환한다. 멈춤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전원이 자동 차단돼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손잡이 부분 LCD 디스플레이에서는 흡입 강도와 배터리 잔량, 사용 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전시를 통해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최신 청소기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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