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은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기간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SKT가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기간 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8a83b47fff8287.jpg)
SK텔레콤은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번화가와 주요 행사 장소 1100여 곳을 선정했다. 지역별로 별도의 소통 대책을 마련해 통신 품질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성탄절 시즌인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는 광화문 광장 등 주요 축제 지역을 특별 관리한다.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은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 협력사의 전문 인력을 하루 평균 약 900명 배치한다. 연말연시 통신 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타종식과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등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최대 약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31일을 앞두고 사전 품질 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도 완료했다.
내년 1월 1일에는 SNS와 메시지 전송 증가로 트래픽 급증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트래픽을 사전 예측해 고객들이 새해 인사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연말 분위기를 악용한 불법 스팸과 해킹 등 보안 위협 대응도 강화했다. 통합보안센터를 중심으로 모바일 악성 앱과 웹 해킹 시도에 신속히 대응하고 디도스 공격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고객들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 속에서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