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15분도시’ 신평·장림, 당감·개금 생활권 기반 시설 등 2곳의 디자인이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5 공모전’에서 국제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금상에는 신평·장림 생활권 ‘사하소방서 소방특화 들락날락’이, 은상에는 당감·개금 생활권의 ‘당감동 선형공원’ 디자인이 선정됐다.
‘사하소방서 소방특화 들락날락’은 15분도시 부산 시범사업지인 신평·장림 생활권에 내년 2월 준공을 앞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 소방관과 밝은 색상을 활용한 친근한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5분도시 부산 첫 준공 사업지인 당감·개금 생활권의 ‘당감동 선형공원’은 지난해 공모전 동상에 이어 올해 은상을 수상했다.
사하소방서 소방특화 들락날락은 오래된 소방훈련탑을 새로 단장해 ‘들락날락 119’로 디자인을 특화하고 아이들과 시민들이 소방 안전에 대해 친숙하게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당감동 선형공원은 지역 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생태성이 강조된 한국 정원형 보도를 갖춘 게 특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과 연계한 15분도시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이서 즐길 시설을 확대해 '15분도시 부산'을 지속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