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저속노화'로 잘 알려진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사생활 논란 속에 시에 사의를 표명했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저속노화'를 알려 화제가 된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서울시에 사의를 표명했다. 사진은 정 교수.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99ee0620f20198.jpg)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정 건강총괄관은 전날 서울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다.
정 총괄관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에 알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는 그를 영입해 지난 8월 3급(국장급) 상당의 건강총괄관으로 위촉했다.
그러나 최근 서울아산병원 소속 연구원 A씨와의 관계를 둘러싸고 고소·맞고소가 이어지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정 총괄관은 A씨를 주거침입과 공갈미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 측은 이에 맞서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 총괄관을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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