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스타벅스, 전국 청년농가에 커피 퇴비 200톤 기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커피 통한 자원 선순환·상생 활동 강화"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선정한 전국 17개 지역의 우수 청년농가 21곳에 친환경 커피 퇴비 1만 포대(200톤)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평택, 이천, 보성, 하동, 상주, 고창, 고흥, 제주 등 지역 농가에 커피 퇴비 5770톤을 전달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평택, 이천, 보성, 하동, 상주, 고창, 고흥, 제주 등 지역 농가에 커피 퇴비 5770톤을 전달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친환경 커피 퇴비로 재활용해 우리 농가에 전달하고 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전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재활용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스타벅스가 지난 11년간 평택, 이천, 보성, 하동, 제주, 상주, 고창, 고흥 등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전달한 커피 퇴비는 28만8000여 포대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억원에 달한다.

친환경 커피찌꺼기로 만든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은 푸드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돼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대표적으로 '한 입에 쏙 고구마'는 전북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상품으로 출시 이후 누적 370만개 이상 팔렸다.

또 2022년에는 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은 커피찌꺼기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상품인 화분을 선보였다. 이어 2023년에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순환자원 인증을 획득해 커피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트레이가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하는 자원선순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우리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 활동 모델을 제시해 나갈 예정"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스타벅스, 전국 청년농가에 커피 퇴비 200톤 기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