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롯데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2025년 CP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https://image.inews24.com/v1/835352434c8987.jpg)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 1회 7개 항목, 20개 지표에서 운영 실적을 평가한 후 총 6개 등급으로 나눠 부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23년 AA 등급을 처음 받은 이래 올해 3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해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를 예방하고,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매월 카드 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하고, 퀴즈·공모전 등을 통해 임직원에게 법률 정보를 쉽게 전달한다. 또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 하도급 우수 현장 실무자 노하우를 공유한다.
경영진도 컴플라이언스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EO가 직접 2023년부터 컴플라이언스의 날을 맞아 컴플라이언스 영상교육을 진행했다. 공정거래 교육에는 모든 임원이 참석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CP 운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준법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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