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딸기 ‘설향’ 싱가포르 홍보·판촉 행사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올해 1월 충북에서 5년 만에 인도네시아로 시범 수출했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스마트팜 농가인 베리원 농장 ‘설향’ 품종이 또 한번 수출길에 올랐다.

충북도는 지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충북 딸기 홍보·판촉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현지 슈퍼마켓 체인 3개소에서 매장 시식과 판촉 행사를 통해 온도와 습도 등 최적화된 환경 유지로 일정한 당도와 크기를 갖춘 스마트팜 딸기를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딸기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높은 당도와 좋은 식감으로 싱가포르 프리미엄 과일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딸기를 비롯한 도내 농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국가별 수요 품목을 반영한 홍보·판촉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대형마트에서 영동 포도(샤인머스켓) 홍보·판촉 행사를 했다.

이달 말에는 대만 타이페이 대형마트 3개소에서 단양 사과 홍보 판촉·행사를 여는 등 현지 유통망과 연계한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충북 농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