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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전 의원, “국가사업은 호남 쏠림…대구·경북은 철저한 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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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대교·운문천댐도 취소…이재명 대통령, 안동 출신 강조하더니 고향 홀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석준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연이어 발표되는 대형 국책사업의 지역 편차를 문제 삼으며 “정부의 대구·경북 홀대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홍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최근 국가AI컴퓨팅센터(해남), 인공태양 프로젝트(나주) 등 대형 국가 과제가 광주·전남에 집중되는 흐름을 지적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홍석준 페이스북 캡처]

특히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해 대통령실이 TF를 구성하고, 광주시·전남도·국방부·기재부 등이 6자 합의를 이룬 점을 거론하며 “대폭적인 중앙 개입과 지원이 호남에는 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구·경북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업은커녕 기존 사업조차 줄줄이 취소되거나 보류되고 있다”며 영일만대교 건설, 운문천댐 계획 등을 지목했다.

이어 LH가 미분양 아파트 매입 지원을 약속했으나, 미분양이 가장 많은 대구 물량은 단 한 채도 매입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홍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구·경북을 찾아 안동 출신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고향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 것이 진심이냐”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광주 군공항 이전을 계기로 정부의 호남 패키지 지원이 현실화되는 반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여전히 재원·로드맵이 불투명한 상황에 대한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홍 전 의원의 지적처럼 ‘국가균형발전 전략 속 TK의 위치가 무엇인가’는 대구·경북 정치권의 핵심 문제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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