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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방치 건물 '청년 창업공간'으로 변신...'popen'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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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건축물 정비 1호 사례...포스텍 연계 창업지원·구도심 활력 회복 기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가 오래된 빈건축물을 청년 창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구도심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19일 북구 상원동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청년창업거점 'popen(pohang open space)' 개소식을 열었다.

19일 포항시 북구 상원동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청년창업거점 'popen(pohang open space)'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popen'은 빈건축물 정비사업 제1호 사례로, 철거 대신 리모델링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청년 창업 활동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시민·지역대학·지자체 협력을 바탕으로 조성됐으며, 청년들에게 창업과 실험의 무대를 제공하는 동시에 침체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스텍과 연계해 운영되며, 포스텍 애플 아카데미 수료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19일 포항시 북구 상원동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청년창업거점 'popen(pohang open space)'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시는 이번 1호 사업을 시작으로 도심 빈건축물 활용을 확대해 창업공간, 문화·창작 지원 공간, 교육공간 등이 결합된 '머무는 도심 환경'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년 주거정책인 '천원주택' 등과도 연계해 정착 여건을 강화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빈건축물을 청년과 도시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의미 있는 사례"라며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구도심에 새 활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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