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최종간담회 성료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는 19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3월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단계적이고 입체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소상공인 정책자문단 발족을 통해 전문가 의견을 정책 논의에 반영했으며, 심층 논의 워크숍과 분과회의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직면한 문제의 본질을 면밀히 분석했다.

아울러 남해·강진군 등 선진지 현장활동을 통해 우수 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소상공인 정책제안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수행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에 주력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나아가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와 현장의 절박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 분야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지난 7월 여수시정부 조직 내 경제일자리과에 소상공인 전담팀이 신설됐으며, 내년도 예산안에는 소상공인 관련 예산이 대폭 확대 편성됐다. 또한 내년에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소상공인 지원센터’ 조성도 추진될 예정이다.

민덕희 대표의원은 “앞으로 정책 실행 과정에서 현장 소통과 시정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