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해양경찰청 및 국립공원공단과 수리온 다목적 헬기 1대 납품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계약금액은 385억 규모이며, 국립공원공단은 328억 규모로 헬기 1대와 수리부속, 지상지원장비, 조종사·정비사 교육 등을 포함한다.
![사진 앞쪽부터 해경, 산림, 경찰, 소방 헬기.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https://image.inews24.com/v1/39ac01005b8685.jpg)
계약된 해양경찰청헬기는 안전을 위한 △탐색레이더 △고성능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EO/IR) △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이 적용되며, 국립공원 헬기는 재난대응에 특화된 헬기로서 신규 개발 중인 화재진압용 물탱크 (담수량 2.5톤 이상)가 적용된다.
수리온 관용헬기는 최첨단 계기비행 및 항법장치가 탑재돼 주·야간 전천후 임무수행이 가능해 각 현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차재병 대표이사는 “기관별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다목적 헬기로 수리온의 임무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도입을 결정해 준 국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국산 헬기의 우수한 성능과 임무 장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진행해 앞으로 K-방산의 주역으로 발돋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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