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19일 이천시청소년재단,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읍면지역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 및 체험 활동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읍면지역 청소년들의 격차를 해소하고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국제청소년 교류 및 탐방 활동 △진로탐방·대학탐방·진로드림캠프 등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 △읍면 지역 청소년 육성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이천시 읍면지역 청소년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더 넓은 세상에서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이천시 모든 청소년들이 공정한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향후 이천시청소년재단과 연계해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고, 2027년부터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본격적인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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