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19일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를 방문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와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를 펼쳤다.
지역에서 자란 인재가 지역의 우수 직업계고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지역 소재 글로벌 기업에 취업해 최종적으로 충북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의 실현을 확인하는 자리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직업교육 관계자와 충북반도체고 관계자, SK하이닉스 채용 1차 합격생 6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SK하이닉스 SHE체험교육관을 찾아 안전교육을 체험한 뒤, 반도체 생산 라인으로 이동해 윈도우 투어를 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근무하게 될 최첨단 반도체 생산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예비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충북반도체고 학생 6명은 SK하이닉스의 엄격한 채용 과정을 통과한 우수 인재다. 남은 고교 생활 동안 △학교 자체 운영 영마이스터 인증 획득 △최종 학교 성적 상위 23% 이내 유지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최종 입사가 확정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SK하이닉스 임원진과 만나 “앞으로도 SK하이닉스와 같은 지역 앵커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직업계고의 취업 문을 넓히고,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충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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