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 운영 전략 모색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9일 도의회 직원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이옥규 도의원(청주5) 주재로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 수강생 유치 및 수익창출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도의회 산경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의 수강생 유치 전략과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점검했다.

용역은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박진현 교수)이 수행했다.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의 효율적 수익창출 방안 △국내 뷰티 서비스의 분야별 종사자 현황 조사 및 교육방안(소규모 업체 종사자 재교육, 글로벌 전문 강사 양성 및 강사 법정재교육 활성화) △국내외 수강생 유치방안 및 전략 수립 등을 다뤘다.

이옥규 의원은 “수익 창출은 매우 중요한 과제지만, 공공성을 고려해 그 성과가 도민에게 환류되고 지역 청년·기업·교육생에게 다시 돌아가는 구조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가 지방정부가 만든 또 하나의 미용학원이 아닌,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공공플랫폼으로 완성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오송국제 K-뷰티 아카데미는 K-뷰티 산업과 문화 전반을 교육할 전문시설이다.

연면적 9044㎡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청주오스코에 들어선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뷰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교육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