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증평군이 30년째 방치돼 ‘도깨비 아파트’라 불린 윤모아파트 철거를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꼽았다.
증평군은 19일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농업유통과 박동수 주무관의 △군민 숙원의 30년 여정, 드디어 마침표 ! : 윤모아파트 철거/재생 추진 사례가 뽑혔다.
윤모아파트는 지난 1996년 공사가 중단된 채 장기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 문제도 불거졌다.

증평군은 30년 간 해묵은 과제를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 기관 협업으로 풀어내며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34억원을 포함한 총 6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우수상은 도시건축과 박주현 주택팀장의 ‘아파트 민원해결’ WHY(왜)? HOW(어떻게)?를 통한 문제 해답 찾기 사례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미래전략과 유재영 주무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추진 사례, 노력상은 보건소 송지선 주무관의 실천 ON, 감염병 OFF : 증평의 건강 스위치!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선발된 우수 공무원에겐 상장과 부상, 실적 가산점, 특별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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