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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기준급의 75~100% 성과급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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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50%...실적 개선으로 성과급도 늘어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기가 연말에 임직원에게 기준급의 최대 100%를 성과급의 일종인 '목표달성 장려금'(TAI·Total Achievement Incentive)으로 지급한다.

삼성전기는 19일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패키지솔루션사업부는 기준급의 75%, 컴포넌트사업부·광학솔루션사업부는 100%를 TAI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TAI는 전사·부문 실적을 기준으로 조직별 지급률을 정해 지급하는 삼성 계열사의 연 2회 성과급이다. 삼성전기의 기준급은 수당을 뺀 월 기본 급여에 직급별 금액을 더해 정한다. 사원의 기준급은 보통 200만원 중반대, 과장급은 300만원대로 알려졌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지난해의 경우 TAI로 모두 기준급의 50%를 지급했다.

패키지솔루션사업부는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를, 컴포넌트사업부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주력으로 한다.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개발과 공급을 맡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MLCC와 고부가 패키지 기판 수요가 늘면서 개선된 실적을 기록해왔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연간 매출을 11조원대, 영업이익을 1조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달 발표될 4분기 매출은 약 2조8000억~2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최대 2320억원으로 추정된다.

과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성적에 삼성전기의 실적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면, 올해는 계절성이 축소될 정도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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