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교원힐링센터 이름을 '교육활동보호센터'로 바꾸고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기존 교원힐링센터의 심리·정서 회복 중심 지원 기능을 강화해 교권침해 예방부터 피해 교원 보호, 법률·행정 지원, 사후 회복까지 교육활동 보호와 관련된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힐링에 방점을 뒀던 지금까지의 사후 회복 중심 개념을 넘어 교권침해 예방부터 피해 교원 보호와 지원에 이르기까지 '예방-보호-지원'을 연결한 종합지원 체계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개설·운영되는 '부산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홈페이지'는 교권침해 신고, 법률상담 신청, 심리·정서 지원 예약, 교원 보호 관련 자료 등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명칭 변경은 교원의 교육활동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인식 전환의 중요한 계기"라며 "교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보장과 교권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보호·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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