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2025 예산심사 우수의원’ 선정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경기도 양주시 2)이 ‘202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예산심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정례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 견제, 정책 대안 제시, 재정 책임성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김 의원은 철저한 검증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책임 있는 재정 운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2025년도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성과 대비 과도한 현금성·이벤트성 사업 점검 △중복·유사 사업 구조 분석 △집행률 저조 사업의 구조적 문제 제기 △민생·돌봄·취약계층 예산의 우선순위 재정립 등을 중심으로 예산 심사를 이끌었다.

특히 단순한 예산 삭감에 그치지 않고, 사업 목적과 성과 지표, 집행 구조 전반을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청년·여성·가족·이민·평생교육 분야 예산을 심사하며 “정책은 의도가 아닌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해 왔다. 청년기본소득과 산하기관 출연금, 각종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정치적 접근이 아닌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냉정한 검증을 이어왔다.

김 의원은 “예산은 의회의 가장 강력한 정책 수단이자 도민의 삶과 직결된 약속”이라며 “이번 선정은 더 꼼꼼하고 책임 있는 예산 심사를 요구하는 도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퓰리즘성 예산에는 단호히 문제를 제기하고, 돌봄·교육·복지·안전 등 민생 현장에 재정이 제대로 쓰이도록 책임 있는 예산 심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