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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유가족 “검찰, 김영환 충북지사 재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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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18일 검찰에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가 오송 참사 국정조사를 하고, 결과 보고서를 채택해 검찰에 재수사를 촉구했지만, 검찰은 어떠한 답변 없이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주시에 쏟아진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완전히 잠겨버린 오송 궁평2 지하차도. 2023. 07. 15. [사진=아이뉴스24 DB]

이어 “검찰은 김 지사에게 면죄부를 주고, 실무진에게만 책임을 전가해 참사 피해자와 시민 분노를 일으켰다”며 “피해 당사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소임을 포기한 검찰의 행태를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참사에 대한 국회의 재수사 촉구에 응답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며 “김 지사를 기소해 참사 최고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10월 오송 참사 국정조사를 끝낸 뒤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오송 참사를 수사한 검찰은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45명을 기소했으나, 김영환 지사는 불기소 처분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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