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수 충북도립파크골프장 19일부터 시범 운영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18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 414-41번지 일원에 조성한 ‘충청북도 도립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었다.

도는 파크골프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해 47억원을 들여 기존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가용 초지에 도립파크골프장을 건설했다.

7만722㎡(약 2만1730평) 부지에는 파크골프장 45홀과 클럽하우스, 관리동, 화장실 2개소, 주차장 142면 등을 갖췄다.

하천변 위주의 기존 파크골프장과 달리, 여름철에도 상시 운영이 가능하다.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는 시범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

충북도민만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북도는 인구감소 시·군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끝자리가 ‘1’로 끝나는 날은 도내 6개 인구감소지역(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도민만 이용할 수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도립파크골프장은 도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공간”이라며 “단계적으로 시설을 확장해 전국 규모 대회가 가능한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