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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경성대 교수, 라흐마니노프 음반 발매…비올라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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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김가영 경성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의 다섯 번째 클래식 정규 음반 ‘Rachmaninoff Cello Sonata (Performed on Viola)’가 오는 22일 발매된다.

이 음반은 Rachmaninoff의 Cello Sonata in G minor, Op. 19를 비올라로 연주한 녹음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브루흐와 슈만의 비올라를 위해 작곡된 낭만적 작품들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김가영 교수는 비올라 전용 레퍼토리에 머무르기보다 악기의 음역과 표현 가능성에 적합한 작품을 선별해 연주해 온 연주자로, 이번 음반에서는 원래 첼로를 위해 쓰인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를 비올라의 음색과 호흡 안에서 새롭게 해석했다.

‘Rachmaninoff Cello Sonata (Performed on Viola)’ 홍보물. [사진=경성대학교]

함께 수록된 브루흐의 Romanze, Op. 85와 슈만의 Märchenbilder, Op. 113은 본래 비올라를 위해 작곡된 레퍼토리로, 비올라 고유의 음색과 선율적 특성을 분명히 드러낸다. 차이콥스키의 Valse Sentimentale, Op. 51 No. 6은 담백한 선율 속에 그리움과 낭만이 배어 있는 왈츠다.

김가영 교수는 “첼로를 위해 쓰인 라흐마니노프 소나타와 본래 비올라를 위해 작곡된 작품들을 한 음반 안에 나란히 두면서 비올라가 지닌 표현의 폭을 분명히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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