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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연탄 2200장 온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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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봉사단 30명 비산동 난방 취약가구 찾아 “따뜻한 겨울 나누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연말을 맞아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2일 사단법인 ‘사랑의연탄나눔운동’과 함께 서구 비산동 일대를 방문해 연탄 2200장 상당의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직접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대구교통공사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교통공사]

이날 현장에는 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참사랑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골목길과 계단을 오가며 연탄을 전달했고, 가구 내 어르신의 안전과 생활 불편을 확인하며 생활 애로를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구교통공사는 매년 연말이면 사랑의 김장 나눔, 연탄 및 생필품 후원, 결식아동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0일에도 달서구 상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쌀 650kg을 전달, 지역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에 나섰다.

김기혁 사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교통공사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사진=대구교통공사]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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