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가 청년과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주거안정 정책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고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1988년 전국 첫 지방개발공사로 설립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주거비 부담 완화, 주거위기 가구 긴급지원, 상담·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여왔다.
공사는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과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임대료·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전용 공간 조성,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 청년 우선 공급 등 정책 연계를 강화했다. 전세사기 피해자와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한 긴급 주거지원과 전세임대 지원도 이뤄졌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약자 환경개선 사업 역시 지속됐다. 스마트 수도 원격검침, 배리어프리 시설 보완, 그린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생활 안전과 환경 개선형 사업이 병행됐다.
또 CPTED 기반 범죄예방 환경개선, CCTV·가로등 확충, 정기 안전점검 확대 등 안전 인프라도 강화됐다. 주거복지센터 기능 확대와 전문 상담 인력 배치로 상담-사례관리-사후관리가 가능한 통합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과 취약계층, 시민 전반을 향한 주거복지 정책이 실제 삶의 변화를 이끈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주거복지,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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