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여의도역 인근 한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다수가 매몰되고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18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2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공사 현장 지하 70m 지점에서 철근이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같은 날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7명이 매몰됐으며 1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약 7분 뒤 현장에 도착했으며 현재까지 소방 인력 83명과 장비 21대를 동원해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은 현장 수습 등이 종료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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