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이 전북도가 실시한 ‘2025년도 주택·건축 행정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축정책과 주거복지, 건축안전, 도시재생, 공공디자인, 공공건축 등 7대 분야 33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완주군은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두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빈집재생사업, 공동주택 환경개선, 공공건축사업 추진 분야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농촌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재생사업을 추진해 방치된 주거공간을 정비했으며, 공동주택 생활환경 개선사업과 경비근로자 휴게시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거뒀다.
건축민원 처리와 관련해서는 민원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한 점이 주요하게 평가됐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위반건축물 정비계획 이행과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반복 점검, 해체공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도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공공건축물 지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자체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해 종합운동장, 농업근로자 기숙사, 보건지소 증축 등 주요 공공건축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으며,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과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완주군이 추진해온 건축행정과 주거복지 전반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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