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판교에 이어 제주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제주 본사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5685718ac420d4.jpg)
18일 카카오 관계자는 "고객센터를 통해 위협성 메시지가 접수돼 제주 사옥에 대한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제주에 근무 중인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경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에 출동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물 설치 신고로 인해 제주 본사에 근무 중이던 직원 약 110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과 17일 카카오 판교 사옥 건물에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색했으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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