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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무관인데, 물품 주문할게요"…전국서 '공무원 사칭' 사기, 몇천만원씩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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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사진=연합뉴스]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사진=연합뉴스]

17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강화군청 공무원을 사칭한 이로부터 사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신고가 3건 접수됐다.

소화기 판매 업체와 광고 대행 업체 등 3개 업체가 신고했으며, 이들 업체는 6천500만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기범은 강화군청 특정 부서의 주무관인 것처럼 위조한 명함을 업체에 보내며 물품을 받고 대금을 주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 혐의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며 "최근 인천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울산에서도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빌미로 금전을 편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싱크대 판매업체에 "남구청 총무과 직원인데 탕비실에 놓을 싱크대 6대를 구매하려고 한다"는 등으로 속여 2개 업체가 32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경기 광명시에서는 공무원을 사칭해 "퇴직공무원 격려품을 주문하겠다"고 주문했다.

사칭범은 물품을 요구한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에게 접근하면서 실제와 유사한 공무원증·명함·공문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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