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연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충남 천안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제20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인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https://image.inews24.com/v1/53ae32b7e2cfe9.jpg)
김 회장은 이날 1167표(불출석 86표 제외) 중 921표(득표율 78.9%)를 얻어 당선했다. 선거에 참여한 유재춘 후보는 209표, 장재곤 후보는 37표를 각각 얻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5일부터 2030년 3월 14일까지 4년이다. 지난 1월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더 이상의 연임은 할 수 없다. 법 개정으로 임기 4년 단임제로 변경됐다.
김 회장은 1952년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2008년 남대문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충무로금고와의 합병을 이끌었다.
이후 2023년 12월 보궐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돼 첫 임기를 소화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태 이후 건전성 개선과 조직 정상화를 이끌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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