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한파 속 취약계층 안전, 빈틈없이 챙길 것”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계절적 실업과 한파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 등 겨울철 특유 위험 요인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선제적·집중적 발굴과 지원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를 위해 복지국장을 총괄 단장으로 하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전담(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대상별로 세분화해 위기가구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읍면동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경기도희망보듬이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발굴 활동도 전개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와 맞춤형 급여 등 공적 지원이 제공되며, 공적 급여 제공이 어려운 가구에는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등 소득, 주거, 일자리 등 분야별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생계와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는 시기”라며 “모든 공직자는 취약계층이 한파 등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건강과 안전 보호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