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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수요예측, 세미파이브 공모가 2만4천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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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관투자가 2159개사 참여…의무보유확약 44%·2만4036원
12월 18~19일 일반청약, 12월29일 코스닥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맞춤형 반도체(ASIC) 디자인 하우스 세미파이브의 수요 예측 결과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44% 수준에 그쳤다. 공모가는 희망가액 구간 상단으로 확정했다.

세미파이브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000~ 2만4000원) 상단인 2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파이브 CI
세미파이브 CI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159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436.9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총 공모금액은 약 1296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092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는 2159개 기관투자가가 총 17억6941만5084주를 신청했다. 전체 주문 물량의 43.9%가 2만4036원의 가격으로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했다. 전체 주문 물량의 56.1%인 약 9억9211만주는 2만4119원으로 의무보유를 확약하지 않았다.

이번 수요 예측에는 해외 딜 로드쇼에 참여한 글로벌 탑티어 금융그룹 등 대형 투자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세미파이브는 그동안 싱가포르·홍콩 등에서 논딜 로드쇼 2회, 수요예측 전 딜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투자가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다져왔다.

세미파이브는 “시스템반도체를 더 싸고,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만드는 기업”을 모토로 2019년에 설립된 AI ASIC(맞춤형 반도체) 개발 전문 기업이다. 팹리스, 세트업체,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까지 종합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발, 양산, IP 매출이 선순환하는 사업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AI ASIC 시장 수요 증대에 따라 세미파이브의 수주금액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규 수주금액은 2020년 57억원에서 2022년 286억원, 2024년 1239억원으로 급증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1257억원으로 2024년 연간 신규 수주액을 초과했다.

세미파이브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엔지니어링 리소스 확보 △글로벌 선행 기술 및 IP 확보를 통한 기술 리더십 강화 △양산 프로젝트 비중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및 사업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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