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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학대, 키르키즈스탄 국제대와 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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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지역 대학과 교류 거점 확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키르기즈스탄 국제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 of the Kyrqyz Republic) 총장단이 지난 16일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정은재)를 방문해 양 대학 간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과학대 정은재 총장을 비롯해 김용호 입학취업처장, 최길용 국제교류처장이, 키르기즈스탄 국제대학교 아사노프 세이텍 알리예비치(Asanov Seitek Aalievich) 총장과 카디랄리예프 알마즈 톡토베코비치(KADYRALIEV ALMAZ TOKTOBEKOVICH) 부총장이 참석했다.

16일 경북과학대학교 정은재 총장과 키르기즈스탄 국제대학교 아사노프 세이텍 알리예비치 총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과학대]

양 대학은 이날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공동 학술·연구 프로젝트, 교재 개발 및 교과과정 공동 운영 등을 포괄하는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추진, 공동 세미나·워크숍 개최, 양국 산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인턴십 기회 확대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단은 협약 체결 후 경북과학대가 운영하는 대학 식품공장을 둘러보며 현장 중심 직업교육 시스템을 살펴봤다.

키르기즈스탄 국제대학교 총장단이 경북과학대학교 식품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경북과학대]

경북과학대 정은재 총장은 “그동안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 대학과 맺어온 교류협정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인 키르키즈스탄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대학과의 교류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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