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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 유일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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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뇌졸중학회 공인…급성기 치료 역량 인정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급성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 치료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충남에서 유일하게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8년 10월까지다.

재관류치료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막힌 뇌혈관을 신속히 열어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다.

정맥 혈전용해제를 투여해 혈전을 녹이거나 카데터를 이용해 직접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내치료(혈전제거술)가 대표적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진이 급성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대한뇌졸중학회는 2018년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인력 구성과 시설,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중증 뇌혈관질환 치료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응급의학과·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이와 함께 △119구급대 핫라인 운영 △뇌졸중집중치료실 전담 간호사 배치 △선별·검사·치료 전 과정에 대한 표준화된 프로토콜 적용 등을 통해 치료 과정 전반의 의료 질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충남권 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인증을 받으며 급성기 뇌졸중 치료에서 지역 대표 병원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치료 인프라를 강화해 뇌혈관질환 치료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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