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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페이 이용 시민 10명 중 9명 “수원페이, 가계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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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페이 사용자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그래프. [사진=수원특례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 시민 10명 중 9명 가량이 경기지역화폐 수원폐이가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수원페이 이용자 4524명을 대상으로 '2025 수원페이 사용자 온라인 설문조사'을 진행했다.

응답자 중 남성은 1318명, 여성은 3206명이었다. 11월 말 기준 수원페이 회원 수는 92만여 명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는 ‘수원페이가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매우 그렇다’가 48%, ‘그렇다’가 39%였다.

응답자의 89%(매우 그렇다 49%, 그렇다 40%)는 수원페이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수원페이를 주로 사용하는 업종은 ‘카페·음식점’ 55%, ‘학원 등 교육업’ 20%, ‘편의점·슈퍼마켓’ 17%였다.

개선이 필요한 점은 인센티브 확대(45%)가 가장 많았고, 가맹점 확대(32%), 결제 방식 다양화(14%) 순이었다.

수원페이 사용 이유는 ‘인센티브 혜택’(77%)로 가장 많았고, ‘지역 상권에 도움’(13%), ‘소득공제 혜택’(6%)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94%는 수원페이를 지속해서 사용할 의향이 있었지만, 58%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수원페이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충전 혜택 한도와 할인율은 ‘50만 원 한도, 10% 할인율’(57%), ‘30만 원 한도, 10% 할인율’(28%) 순이었다.

매달 정기적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50%로 지난해(40%)보다 10%P 증가했고, 월평균 50만 원 이상 충전한다는 사용자는 23%로 지난해(2%)보다 10배 이상 늘어났다.

인센티브 확대, 충전 한도 상향으로 수원페이 사용이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올해 1월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 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원페이 효과성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겠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수원페이 운영계획을 수립할 때 반영해 사용자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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