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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청사 증축 '첫발'…타당성조사·계획수립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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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시청사 증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사진=파주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미래 행정수요 대비를 위한 시청사 증축의 첫발을 내디뎠다.

17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시청사 증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청사 증축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파주시는 지난 9월 기자회견을 통해 시청사를 이전하는 대신, 현 청사 부지를 활용하는 증축 계획을 발표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효율성과 실용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며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청사 증축을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인구 지속 증가와 행정수요 확대에 따른 시민 중심의 체계적 행정서비스 제공 공간 마련을 위해서다.

용역 수행기관은 앞으로 약 12개월 동안 시청사의 현황과 공간 활용 실태를 면밀히 분석한다.

또 △중장기 인구 및 행정 수요 예측 △행정 기능 재편에 따른 공간 수요 산정 △증축 대상지의 입지 타당성 검토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 편의성과 접근성, 행정의 효율성, 재정의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청사 증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10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은 행정 기반 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청사 증축 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를 거쳐 시청사 증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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