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실적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광산구는 1차 지급률 99.4%·2차 지급률 98.4%로 전국 지자체 평균(1차 98.9%·2차 97.5%)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적극행정의 결과를 입증했다.
구는 민원인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마다 추가 인력을 파견하고 기간제 노동자를 확충·배치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송정1동·월곡1동 등에서 추진된 주민주도형 소비촉진 운동·하남동 상가 골목활력충전 대축제 등 지역 골목상권 중심의 다채로운 축제와 캠페인도 소비쿠폰 사용 향상에 기여했다.
더불어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한 전수조사를 통해,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발굴하는 등 취약계층의 신청·지급 편의 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확보된 재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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