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최우수’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장기간 구직을 단념한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부터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86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관리 및 성과 △참여자 모집 및 홍보 △운영역량 및 조직관리 △프로그램 효과 및 사후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위닛(WENIT) 캠퍼스’를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과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지역 특화 체험,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의 사회 복귀와 재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실제 참여 청년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참여 청년은 “혼자서는 다시 시작하기 막막했는데,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한 걸음 내디딜 용기를 얻었다”라며 “취업 여부를 떠나 다시 사회와 연결됐다는 느낌이 가장 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사업을 한층 더 확대하고 고도화 할 계획이다.
김귀옥 부산광역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들의 참여 과정과 이후 연계를 꾸준히 관리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