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가 이스포츠 디지털 상품 수익을 통해 1억 달러 이상을 파트너팀들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2025 시즌 동안 VCT에 참가한 팀들에게 미화 1.05억달러(약 1540억 원) 이상을 배분했으며 이 가운데 8600만달러(약 1260억 원)가 이스포츠 디지털 상품 판매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https://image.inews24.com/v1/043ae58e451151.jpg)
VCT에 참가하는 팀들을 상징하는 다양한 팀 스킨과 시즌 캡슐을 선보였으며 챔피언스 파리 기간에 구입할 수 있는 챔피언스 컬렉션을 제공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작년에 기록한 4430만달러(약 652억원)의 두 배에 가까운 8600만 달러의 발로란트 이스포츠 디지털 수익을 올려 총 1억달러 이상을 이스포츠 파트너팀과 공유했다. 게임 체인저스 기간에 진행된 '승부의 신(Pick'Em)'은 200만명 이상 참여하기도 했다.
라이엇 측은 "역대 최대 규모의 디지털 상품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이스포츠 파트너팀들에게 역대 최대의 금액을 배분한 VCT는 탄탄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 이스포츠 리그임을 보여줬다"며 "발로란트 이스포츠가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고 지속 가능성이 높은 이스포츠 생태계를 갖췄다는 사실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레오 파리아 글로벌 발로란트 이스포츠 총괄은 "2025년은 발로란트 이스포츠에게 아주 의미있는 한 해였다. 킥오프부터 챔피언스까지 이어진 한 해 동안 팀들은 최고의 순간들과 다양한 서사들을 만들어냈으며 함께 해준 팬들과 플레이어들의 엄청난 열정은 발로란트 이스포츠를 가장 건강한 이스포츠로 만들어나가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