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미스토홀딩스는 내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싸이칸타워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미스토홀딩스 로고. [사진=미스토홀딩스]](https://image.inews24.com/v1/f84362846a836e.jpg)
회사 측은 이번 사옥 이전이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확장에 따른 인재 확보와 사무공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4월 사명을 휠라홀딩스에서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한 이후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브랜드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후 중화권 라이선스·유통 사업 확장, 신규 브랜드 편입 등 조직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옥의 공간 한계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미스토홀딩스는 신사옥 이전을 통해 우수 인재 유치와 그룹 내 협업 효율을 높이고, 지주사로서의 전략·관리 기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사옥 이전과 관련한 투자 규모는 약 1950억원으로 올해 3분기 말 기준 연결자산총액 5조5023억원 대비 약 3.5% 수준이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은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글로벌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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